6주 동안 도덕경을 함께 읽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너무 어렵고 막막했는데, 매주 한 명씩 "이 문장이 왜 좋았냐"고 물으면서 점점 텍스트가 가까워졌습니다.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은 16장이었습니다. "致虛極,守靜篤" — 비움을 극에 이르게 하고, 고요함을 돈독히 지켜라. 카페에서 읽고 있으면 "그게 무슨 내용이에요?" 하고 옆자리 손님이 물어볼 때가 있었는데, 설명하려다 보면 제가 더 잘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다음 시즌 동양 고전 모임을 고민 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16장이 제일 좋았습니다. 비운다는 게 수동적인 게 아니라 능동적인 선택이라는 걸 그 문장에서 처음 느꼈어요. 다음 고전 모임 열리면 꼭 신청하겠습니다.
6주 동안 너무 잘 이끌어주셨어요. 어려운 텍스트인데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음 시즌도 기다리겠습니다.
동양 고전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SF랑 연결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특히 무위 개념이 알고리즘 설계에서 말하는 "최소 개입" 원칙이랑 닮아 보였습니다. 다음 모임 열리면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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